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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들....28

항공권 마일리지 예약, 그리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 유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매년 지불되는 항공권 가격도 큰 부담이다. 혹자는 그 비싼 유학비를 부담하는데 그깟 항공료가 뭔 걱정이냐고 하는데, 아니다. 유학생 부모가 모두 재벌은 아니다. 나 또한 매년 일찌감치 마일리지를 활용해서 항공권을 잡던지, 아니면 대기예약을 걸어놓는데, 이번에는 평소와 상황이 좀 달랐다. 작년 12월에 올해 8월 것을 예약하는데 이미 모든 마일리지표가 마감되었다. 알고보니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제도를 개편한다고 4월 이후부터 발권 분에 한해 신규 마일리지를 적용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물론 신규 마일리지 제도는 엄청난 개악이었다. 그래서 그간 여유있게 마일리지를 모으고 소모하던 사용자들이 4월 1일 이전에 마일리지를 털기 위해 1년이내의 주요 항공권을 모두 예약을 잡아 놓은 것이다.. 2023. 4. 25.
아론 소킨과 웨스트윙, 뉴스룸 아론 소킨 Aaron Sorkin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드 웨스트윙 West Wing과 뉴스룸 Newsroom의 작가이자 영화 머니볼 Money Ball의 시나리오작가. 아카데미 각본상 및 에미상 수상자. 최근 들어 TV에 별로 볼 게 없어서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몇몇 미드를 다시 보고 있는데, 그 중 요새 보는 것이 바로 웨스트윙. 그래서 한번 그 놀라운 작품을 쓴 작가인 아론 소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요약 아론 소킨은 미국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극작가, TV 후원자이며 독특한 필체와 영화, TV, 연극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61년 6월 9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소킨은 속사포 같은 대사, 지능적인 거짓말쟁이, 정치적인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 명성을 얻었다. 마치 한국의 김수현 작가.. 2023. 4. 24.
최강야구...오랜만에 보는 제대로 된 예능 최강야구. 딱히 볼게 없는, 어딜 돌려도 다 똑같이 먹방, 아니면 여행으로만 이뤄지는 천편일률적인 티비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오랜만에 제대로 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물론 축구로 뭉쳐야찬다와 골때리는그녀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뭉쳐야찬다는 맨처음 각 비인기종목의 전설급 선수들이 모여서 축구를 통해 각 비인기종목을 알리는 취지에서 좀 멀어졌다는 생각이다. 나영석 PD가 매번 자기복제를 한다는 의견과 김태호 PD는 무도 이후 별다른 히트작을 못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장시원 PD는 도시어부, 강철부대 그리고 이번 최강야구까지 매번 프로그램을 성공시키며 활발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예능의 끝은 다큐다 특히 이번 최강야구는 시즌 1 이승엽 감독 체제에서 김성근 감독 체제로 넘어가면서 야구와 인생에 대한 .. 2023. 4. 20.
어느 장관 딸의 MIT 합격소식을 듣고... 어느 장관 딸이 고등학교때부터 미국의 이모가 운영하는 입시컨설팅 회사를 통해 여러가지 가짜 스펙을 만들어서 문제가 된 뉴스가 있었다. 가짜 논문, 가짜 봉사활동, 돈만 주면 실어주는 매체를 통해 가짜 논문을 기사화하고, 아마존에 가짜 책을 올리는 등등... 실제 아이가 공부를 잘했건 못했건 간에 이러한 일련의 활동 등이 밝혀져서 매우 분노하고 씁쓸했던 것이 사실이다. 관련해서 미국에 거주하는 어머니들 중심으로 탑 학교 입시 사정관들과 주요 미디어에 이러한 내용을 보내서 이렇게 만들어진 스펙으로 미국 명문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도록, 이로 인해 합격해야 할 다른 선량한 아이들이 피해를 보지 못하도록 캠페인이 일어났었다. 그러나 어제 아이가 인스타그램에 MIT에 합격했음을 알 수 있는 글을 올림으로써 결국 어.. 2023. 4. 11.
난 2018년 월드컵이 기대된다. 허정무호의 도전이 한국축구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끝이 났다. 비록 너무나 아쉬운 패배였지만, 그래도 그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이제 2002년 월드컵의 영웅들은 떠난다. 이운재,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 차두리 등등 그들에게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었다. 물론 개인적으로 박지성이 2014년에도 뛰었으면 하지만, 개인적인 희망을 존중해줘야 함은 물론, 2014년 33살의 나이로 박지성이 지금과 같은 체력과 활동량을 유지하고 있을지는 의문이다. 다음 세대로 과감히 넘겨줘야 한다. 이청용(21), 기성용(21), 박주영(25)....이들은 2014년은 물론 2018년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이들 외에 현재 유럽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한국축구의 희망들이 있다. 아약스의 석현준.. 2010. 6. 28.
강남3구를 욕할 필요는 없다 강남3구 거주민들은 본인들의 이익을 확실하게 지켜줄 사람을 뽑은 것일 뿐이니까. 어차피 선거란 그런 것이 아닌가... 내 이익과 부합되는 후보를 미는 것이 민주주의 선거니까. 다만 나 스스로는 혼선이 온다. 내가 속한 지역의 이익을 위해서 투표를 해야 하는 것인지, 내 이익을 좀 희생하더라도 나라 전체를 위해 투표를 해야 하는 것인지. 일단 내가 속한 지역은 경기 분당이다. 소위 말하는 기득권 지역이지. 이번 공약집들을 보면서 분명 내가 속한 지역만을 보면 딴날당 후보의 공약들이 훨씬 더 매력있었다. (쓸데없는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 딴날당 후보를 뽑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 밝혀둔다) 야당의 후보들은 대개 반MB, 무상교육...이거 외에는 아무 것도 별 와닿지 않았다. 과연 어떤게 옳은 것일까... 선거란 .. 2010. 6. 3.
월드컵 모드 돌입 준비 회사 구내 패밀리마트에서 붉은악마 공식 티셔츠를 직원할인가 12,000원에 판댄다. 게다가 붉은티셔츠 가지고 오면 3천원 할인....즉 9천원에 구입 가능하다. 바로 연아가 입고 있는 이 옷 되시것다. 아쉬운 것은 사이즈가 105까지 밖에 없다....ㅜ_ㅜ 홈플러스에는 110도 있던데.... 어제 모 사이트에 지마켓에서 2006년도 독일월드컵 당시 KFA에서 제작한 공식머플러를 3,900원에 판다는 글이 떴다. 이 중에서 위의 코리아와 박지성 머플러를 각 3,900원에 판단다. 비록 붉은악마 공식 머플러는 아니지만 뭐 어떠랴....가쁜하게 질러 주셨다. 사실 붉은악마 공식 머플러 4호가 탐난다. 하지만 이건 뭐 레어 아이템이 되놔서 10~20만원에 어쩌다 하나씩 올라오니...패쑤... 이제 티셔츠는 예전.. 2010. 5. 27.
선거유세들 하는 꼬락서니하곤.... 어제같은 휴일에 한나라당 후보가 아파트 단지내를 선거유세차량으로 다니면서 시끄럽게 떠들어 대며 소음공해를 유발하더니.... 오늘 아침에 분당 요한성당에 아내와 아들을 데려다 주러 다녀오는데, 성당 앞 횡단보도를 민주당 후보 가두차량이 떡 하니 막고 있더라..... 그 자리가 좋은 자리인 것은 알지만 선거를 위해서라면 불법이고 뭐고 없는 것이냐... 선거 운동원에게 이러면 어떡하냐 차를 빼라...라고 이야기했더니.. 그저 죄송하다고만 할뿐 차를 뺄 생각은 추호도 없더군... 선거유세를 하며 갖은 불법은 다 하면서 선거에 당선되기만 하면 되는 것이냐.... 2010. 5. 23.
경희대 패륜녀 사건 - 인성교육이 문제다 오늘 이 사건을 접하고 나서 정말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린 중, 고등학생이 그랬다면 아직 덜 성숙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억지로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학생은 성인이다. 그런 학생이 어머니뻘 되시는 분에게 그런 욕을 해대고 마치 하인이나 몸종 부리듯이 명령을 했다는 것 자체는 대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사건의 전말을 알지 못한채 이렇게 일방적으로 한쪽의 주장만 듣고 욕을 한다는 것도 옳지 않은 일이긴 하다. 그러나 녹음된 파일을 들어보니 어떠한 이유에서건 그런 욕과 태도는 분명 잘못되었다. 대체 어떤 사고 방식을 가지면 그렇게 막 나갈 수 있는 것인가? 회사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다가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이 들어오셔서 청소를 하시면, 사실 젊은 놈 입장에.. 2010. 5. 17.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렇지 뭐...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사람 사는 곳이면 다 똑같다. 단지 규모의 차이만 있을 뿐... 돈, 권력, 명예, 경쟁... 이러한 기본적인 본능에 의해 이전 투구가 벌어지는 것은 어디나 같다. 2010. 4. 23.
나는 이제 대한민국의 검찰 앞에서 벌벌 떨지 않겠다 혹시 내가 죄를 짓거나 잘못을 해서 검찰에 불려들어가는 일이 있더라도 나는 절대로 그들 앞에서 용서를 구하거나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겠다. 혹시 내가 나중에 사업을 하다가 뇌물수수로 걸려든다 하더라도 나는 절대 검찰 앞에서 빌빌대며 고개를 조아리지 않겠다. 몇년전 다니던 회사의 사장이 횡령을 하는 바람에 검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증언하러 갔을 때에도 그 서슬시퍼렇고 다짜고자 반말 찍찍 뱉어대던 검찰에서 두려움에 그저 고개를 굽신거리며 공손하게 말하던 내 모습을 이제는 다시 볼 수 없으리라... 2010. 4. 21.
오랜만에 동창들 생각이 난다... 그중에서도 특히 오랫동안 연락못하고 지냈던 국민학교 6학년때 친구들, 그리고 중학교 1학년때 친구들이 생각나네... 1984년 개봉국민학교 6학년 15반 김규식 선생님 반 친구들, 1985년 경원중학교 1학년 13반 이진숙 선생님 반 친구들,.... 혹시라도 이글 보게 되면 연락주길.... 오픈된 공간이라 이름을 밝힐 수 없어서 내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201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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